중기부, '수출바우처사업' 2112개사 선정…최대 1억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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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정2022.03.20. 오후 1:3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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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민욱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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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소기업 맞춤형 수출지원…768억원 편성
선정기업 21일부터 협약체결해 사업 수행
2차 참여기업은 4월 중순부터 모집시작해
[부산=뉴시스] 하경민 기자 = 2일 오전 부산 남구 신선대(아래)와 감만부두(위)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. 2022.03.02. yulnetphoto@newsis.com
[서울=뉴시스] 배민욱 기자 = 중소벤처기업부(중기부)가 '수출바우처사업 1차 참여기업' 2112개사를 선정했다.

중기부는 내수·수출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수출바우처사업 1차 참여기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.

이번 모집에는 올해 수출바우처 전체 예산 956억원의 약 80%에 해당하는 768억원이 편성됐다. 선정된 기업은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바우처를 지급 받는다.

지급된 바우처로 공인된 수행기관 등을 통해 수출 전 과정에서 필요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.

수출바우처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. 사행성 등 일부업종은 제외된다. 수출성장단계별로 ▲내수 ▲초보 ▲유망 ▲성장 ▲강소로 구분해 지원된다.

선정 결과 전년도 수출실적이 10만 달러 미만인 내수기업과 초보기업의 비율은 65.1%로 나타났다. 비교적 규모가 작은 기업들의 수출 도약에 집중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.

중기부는 이번 선정기업 중 러시아·우크라이나 수출기업에 반송물류비, 지체료 등을 지원해 직접적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조치했다.

선정된 기업은 21일부터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. 2차 참여기업 모집은 4월 중순부터 시작된다. 사업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누리집과 수출바우처 지원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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